며칠전 우리나라가 파리클럽에 가입했다는 기사가 떴었죠???
헌데 우리들에게 파리클럽은 생소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google.com]
1. 파리클럽이란???
국제 채권국 모임으로, 공적 채권의 채무 재조정 방안을 논의하는 20개 선진 채권국들의 비공식 협의체( 모임운영을 위한 별도의 기구나 조직을 갖지 않는 것을 ) 입니다. 말이 어려운데요, 쉽게말해서 파리클럽 내에서 서로 돈을 빌려주고 갚을 때 갚아야하는 국가의 상환능력이 떨어진다면 가입국들끼리는 비공식적 채무 재조정을 통해 상환금을 줄여준다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각국이 협의를 거친다고 합니다. 가입시에는 기존 회원국들이 모두 찬성을 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으로 채무관계를 다루는 모임인 만큼 가입국의 국제적 신뢰도나 외환 보유 정도가 넉넉해야겠죠?? 그렇기에 가입국 대부분은 선진국이며 현재 가입국의 수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21개국입니다.
2. 그럼 우리나라가 파리클럽에 가입했을 때 좋은 점은 무엇이냐??
[출처: google]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IMF(국제통화기금), WB(세계은행) 등과 긴밀한 교류와 비공식 루트를 통해 각 나라의 경제동향, 채무 정보를 보다 빨리 알 수 있게됩니다. 그로인해 위기국가를 선제적으로 분류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흥국들이 가질 수 있는 신흥국 디폴트(채무 불이행)리스크에 대한 안전판을 확보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회비도 없다고 합니다!!
3. 우리나라는 왜 가입하나??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나 국제 유가의 하락 등으로 인한 위험도가 높습니다. 또한 아래 사진에서 처럼 우리나라의 대외 채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그로인한 IMF(국제통화기금)의 입김이 많이 작용할 수 밖에 없는데요, IMF에 휘둘릴 바에 차라리 만장 일치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파리 클럽에 가입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우리의 조건을 요구하는 것이 더 옳다는 의견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들어 파리클럽내의 보유 채권이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공적 채권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에 지속적인 가입요청이 있었던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처: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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