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ECONOMY (경제)

# 금리

skysoo1111 2016. 7. 7. 15:38

 

1. 금리란?

 

금리 : 원금에 대한 이자 비율을 말합니다.

 

 

 

[출처 : google]

 

 

예) 제가 친구한테 1000원을 빌려주고 한달 뒤 1100원을 돌려 받았습니다. 이때 원금을 초과한 100원은 이자이며 1000원에 대한 100원의 비율, 즉 이자율은 10%입니다. 이때 적용한 이자율을 금리라고합니다.

 

 

2. 금리는 누가 결정하나?

 

[출처 : google]

 

 

 각 나라마다 금리를 결정하는 기관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그 역할을 한국은행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금리를 결정하는 것 외에 화폐를 찍어내어 공급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서 원금에 이자를 적용하는 것처럼 한국은행에서 화폐를 찍어서 시중은행에 공급할 때 역시 이자를 받습니다. 이때의 이자율을 한국은행이 정하는데 이를 기준금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기준금리를 높이거나 낮추는 경우에 따라 시중은행들 역시 이 기준금리에 따라 이자율을 높이기도 낮추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3. 왜 금리를 조절하나?

 

 금리를 조절하는 이유는 통화정책의 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통화정책이란 무엇인가? 이는 금리와 화폐의 양을 조절하여 물가안정을 추구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즉 화폐의 양과 금리를 조절하여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기를 부양시기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책중의 하나가 통화정책인 것입니다.

[출처 : google]

 

 

 통화정책으로 금리를 조절하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일본에서 잃어버린 10년이니 20년이니 하고 있잖습니까??? 이것은 일본경제의 장기불황을 뜻하는 말인데요, 장기불황이 지속되니 일본내 소비자들의 주머니는 더더욱 닫히게 되고 공급자들은 어떻게라도 물건을 팔아야되니 계속 해서 물건의 가격을 낮추게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디플레이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의 총리인 아베가 이러한 경기불황을 극복하고자 아베노믹스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베노믹스의 주 내용이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여 엔고(엔화의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있는 상황)를 탈피하고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여 은행이자가 없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이자의 부담이 없으므로 대출을 받을 테고 그 대출금으로 집을 사고, 차를 사고, 가게를 여는 등 여러가지 경제활동들을 하겠죠? 이런 경제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경기를 부양시키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4. 결론

 

 금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세계경제를 읽을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경제를 읽을 수 있으면 국제 정세도 함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근 브렉시트의 여파로 미국의 달러와 일본의 엔화가치가 급등했는데요, 이는 달러와 엔화가 기축통화로써 안전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국내 상황이 불안한 영국, 유럽내의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해당 국가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고 일본에 투자를 한 것입니다. 엔화의 수요가 많아지니 그 가치는 올라갈 수 밖에 없겠죠. 한 나라의 정치 동향에 의해 세계 경제가 흔들리는 이런 사태를 보면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 곧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